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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 스트래티지, 솔라나 기업 최초 나스닥 입성...월가 판도 흔들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10 [06:40]

솔 스트래티지, 솔라나 기업 최초 나스닥 입성...월가 판도 흔들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10 [06:4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 재무 전문 기업 솔 스트래티지스(SOL Strategies)가 나스닥에 상장하며 암호화폐 재무 기업 최초로 월가 진출에 성공했다.

 

9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솔 스트래티지스는 나스닥 종목 코드 STKE로 첫 거래를 시작했다. 레아 월드(Leah Wald) 최고경영자는 전통적인 나스닥 오프라인 개장 종을 울리는 대신 블록체인에 참여자 기록을 남길 수 있는 ‘온체인 개장 종 타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이가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는 암호화폐 정신에 걸맞은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와이즈(Bitwise) 디지털 자산 리서치 총괄 매튜 시겔(Matthew Sigel)은 글로벌 셀렉트 마켓 진입과 SOC 2 인증 획득으로 솔 스트래티지스가 제도권 신뢰도를 확보했다며, 기관 자본 유입과 스테이킹 자산 확대에 긍정적 요인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솔 스트래티지스는 2018년 사이퍼펑크 홀딩스(Cypherpunk Holdings)라는 이름으로 출범해 비트코인(Bitcoin, BTC)과 프라이버시 코인 투자에 집중했지만 성과 정체로 방향 전환이 필요했다. 이후 2024년 레아 월드가 CEO로 취임하면서 솔라나 중심 재무 전략을 확정하고 사명을 변경했다.

 

2025년 들어서는 솔라나 매집을 본격화했다. 5월에만 12만 2,000SOL과 2만 6,000SOL을 잇따라 매수하며 한 달 만에 보유량을 42만SOL 가까이 늘렸다. 같은 시기 밸리데이터 확장과 솔라나 추가 매입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 증권 신고서를 제출했고, 8월에는 1억 2,500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확보했다.

 

8월 말 기준 솔 스트래티지스는 총 43만 5,064SOL을 보유하며 약 9,300만 달러 규모의 자산을 관리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 기업 중 세 번째로 큰 솔라나 보유량이다. 단순 매수에 그치지 않고 직접 밸리데이터를 운영해 스테이킹 보상까지 창출하는 전략을 병행하며, 이날 캐나다 증시에 상장된 HODL 주가는 4% 상승해 13캐나다달러를 돌파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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