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엑스알피(XRP)가 최근 고점 대비 23%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조정이 장기적 성장 가능성을 훼손하지 않는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9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국경 간 결제를 더 빠르고 저렴하게 만들기 위해 설계된 암호화폐로, 현재 약 2.9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1,770억 달러 규모다. 다만 올해 들어서만 20% 이상 급락을 여러 차례 경험하며 변동성이 두드러졌다.
XRP는 2012년 출시 후 2013년 거래소 상장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히 성장해왔다. 당시 0.5센트 이하였던 가격은 12년 만에 2달러 후반대로 상승했으나, 최근에는 고점 3.65달러에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XRP의 가장 큰 강점은 국경 간 결제 시장 성장성과 맞닿아 있다는 점이다. FXC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비도매 결제 규모는 2024년 40조 달러에서 2032년 62조 달러로 55%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얼라이드 마켓 리서치는 글로벌 국경 간 결제 시장이 2024년 206조 달러에서 2034년 414조 달러로 두 배 가까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를 보면 XRP는 단기 급락이 반복돼왔다. 올해만 해도 1월~2월(29.4%), 3월 초(31.2%), 3월 말~4월 초(29.5%), 7월~8월(22.2%) 등 큰 폭의 조정을 경험했다. 이는 단기적으로는 불안 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결제 시장 확대와 실사용 가치가 가격 지지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XRP의 하락세가 당장 멈출지 여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다만 장기 성장성을 믿는 투자자라면 단기 조정에 흔들리기보다는 국경 간 결제 시장 확대와 같은 근본적 가치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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