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가 225달러 선을 돌파하며 연말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비트와이즈(Bitwise) CIO 매트 호건은 최근 투자자 메모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보여준 상승 공식이 솔라나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9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호건은 지난 18개월간 강세장의 공통 공식이 명확했다고 설명했다. 상장지수상품(ETP) 자금 유입과 기업 재무부의 대규모 매수라는 두 요소가 가격을 끌어올린 핵심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비트코인은 2024년 1월부터, 이더리움은 2025년 4월부터 이 공식을 따랐다며, 이제 솔라나가 같은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비트와이즈, 그레이스케일(Grayscale), 반에크(VanEck) 등 주요 발행사들이 솔라나 현물 ETF 승인을 추진 중이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달 심사 기한을 10월 16일로 연기했다. 따라서 4분기에는 복수의 솔라나 현물 ETF 출시가 동시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점프 크립토(Jump Crypto), 멀티코인 캐피털(Multicoin Capital) 등 3개 대형 기업은 16억 5,000만 달러 규모 자금으로 솔라나 매입과 스테이킹을 목표로 하는 상장사 ‘포워드 인더스트리(Forward Industries)’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솔라나 장기 지지자로 알려진 카일 사마니(Kyle Samani)를 회장으로 선임하며 시장 메시지 확산에도 나섰다.
호건은 솔라나가 이더리움 경쟁자로서 스테이블코인, 토큰화 자산, 디파이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활용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네트워크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유동성과 토큰화 자산 부문에서도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약 2조 2,000억 달러, 이더리움이 약 5,300억 달러인 반면, 솔라나는 약 1,208억 달러에 불과하다. 호건은 포워드 인더스트리의 16억 달러 매입은 비트코인 330억 달러 매수와 같은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며, 연간 4.3%의 발행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투자 매력은 여전히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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