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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보유액 730억 달러...매수 행진 어디까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16 [10:05]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보유액 730억 달러...매수 행진 어디까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16 [10:0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스트래티지(Strategy)가 또다시 비트코인(Bitcoin, BTC) 대규모 매입에 나서며 보유 자산 가치를 730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이번 매입으로 기업의 암호화폐 자산 운용 전략이 다시 한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9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5억 2,500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525BTC를 추가로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매입 단가는 개당 평균 11만 4,562달러였으며, 현재 회사가 보유한 총량은 63만 8,985BTC에 달한다. 이로써 스트래티지의 전체 비트코인 가치는 약 730억 달러를 넘어서게 됐다.

 

스트래티지는 2020년 8월 2억 5,000만 달러 규모의 초기 투자로 비트코인 축적 전략을 시작했다. 이후 회사는 정기적으로 대규모 매수를 단행해왔으며, 지난 8월 말과 9월 초에도 4억 5,000만 달러 규모 매수를 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일관된 전략은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을 선택한 첫 기업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과 해외 일부 기업들은 비트코인 외에도 솔라나(Solana, SOL), 이더리움(Ethereum, ETH),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 다양한 암호화폐를 자산에 편입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스트래티지는 대규모 비트코인 중심 전략을 고수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히고 있다.

 

특히 미국 내에서는 연기금과 주정부 기금이 직접 암호화폐를 보유하기보다 스트래티지 주식(MSTR)을 통해 간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주요 주의 연기금이 2024년 기준으로 MSTR을 보유 중인 것으로 보고됐다. 또한 지난 8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401(k) 연금 제도 내 암호화폐 편입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기관 채택 흐름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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