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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만 달러 추락설 vs 12만 달러 돌파설...갈림길에 섰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17 [19:09]

비트코인, 9만 달러 추락설 vs 12만 달러 돌파설...갈림길에 섰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17 [19:09]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6,000달러 부근에서 새로운 저항선을 형성하며 추가 모멘텀 확보 전까지는 뚜렷한 돌파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다만 연준의 금리 결정과 4분기 진입이라는 두 가지 주요 촉매제가 향후 가격 반등을 이끌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9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파이넥스(Bitfinex)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은 11만 6,000달러 저항 구간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횡보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14일 12만 4,100달러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최근 고점 부근에서 진입한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고, 이 구간이 단기 가격 상단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비트코인은 현재 11만 6,37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7일 동안 4.34% 상승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번 주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96.1%로 반영하고 있다. 펀드스트랫(Fundstrat) 공동 창업자 톰 리(Tom Lee)는 이번 금리 인하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3개월 내 대규모 랠리”를 촉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단기적으로 10만 4,000달러 혹은 9만 2,000달러까지 후퇴한 뒤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하며 신중론을 유지했다.

 

역사적으로 금리 인하는 채권 등 안전자산의 매력을 낮추고 위험자산에 긍정적으로 작용해왔다. 다만 시장에서는 이미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했을 수 있어, 발표 직후 단기 조정 가능성도 거론된다. 실제로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중립’ 수준인 53을 기록하며 엇갈린 심리를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촉매로 꼽히는 것은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4분기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이후 비트코인의 4분기 평균 수익률은 85.42%에 달하며, 역사적으로 가장 강세를 보여온 구간이다. 이와 맞물려 비트파이넥스는 최근 매도세가 주로 지난 6개월 내 신규 진입 투자자들에 의해 발생했으며, 장기 보유자의 신뢰는 여전히 굳건하다고 분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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