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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도지코인보다 비트코인이 더 나은 선택일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19 [03:20]

2026년, 도지코인보다 비트코인이 더 나은 선택일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19 [03:20]
비트코인(BTC), 도지코인(DOGE)

▲ 비트코인(BTC),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coin, DOGE)과 비트코인(Bitcoin, BTC)이 2026년 투자자들의 선택지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두 자산의 성격과 성장 가능성은 뚜렷이 갈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1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2024년에 250% 급등하며 주요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지만, 2025년에는 14% 하락하며 여전히 2021년 최고가 대비 63%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은 꾸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시가총액 2조 3,000억 달러로 가장 가치 있는 암호화폐로 자리잡았다.

 

도지코인은 본질적으로 밈 토큰 성격이 강해 실질적 수요 기반이 취약하다. 전 세계에서 이를 결제로 받는 기업은 2,088곳에 불과하며, 가치 상승은 주로 일론 머스크의 언급이나 정치적 이슈에 의존해 왔다. 2024년 도널드 트럼프 당선 이후 ‘DOGE’라는 명칭의 정부 효율성 부서가 신설되며 단기 반등했으나, 뚜렷한 지속적 성장 동력은 보이지 않는다.

 

반면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공급량이 2,100만 개로 제한돼 희소성이 보장되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현물 ETF 승인으로 기관과 자문사들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는 도지코인과 달리 제도권에서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월가의 전망도 주목된다. 아크인베스트먼트 CEO 캐시 우드(Cathie Wood)는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38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으며, 스트래티지(Strategy) 회장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2045년 2,10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비록 과감한 전망이지만, 장기적 수요와 제도권 확산이 이를 뒷받침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결론적으로 도지코인은 공급 무한성과 변동성으로 장기 투자 매력이 떨어지는 반면, 비트코인은 가치 저장 자산으로서 점진적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다. 따라서 2026년을 앞두고 더 나은 선택지는 비트코인이라는 것이 이번 분석의 결론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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