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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이즈, 하이퍼리퀴드 ETF 전격 신청...아스터와 선두 경쟁 격화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14:28]

비트와이즈, 하이퍼리퀴드 ETF 전격 신청...아스터와 선두 경쟁 격화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26 [14:28]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챗gpt 생성 이미지

▲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챗gpt 생성 이미지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Bitwise)가 암호화폐 무기한 선물 프로토콜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의 토큰을 추적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신청했다.

 

9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는 목요일 규제 당국에 비트와이즈 하이퍼리퀴드 ETF 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ETF는 하이퍼리퀴드의 탈중앙화거래소(DEX)에서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블록체인 수수료 지불에 사용되는 하이퍼리퀴드(HYPE) 토큰을 직접 보유한다. 현재 신청서에는 거래소, 티커, 수수료 등 구체적인 내용은 명시되지 않았다.

 

비트와이즈의 이번 신청은 무기한 선물 DEX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나왔다. 이달 초 아스터(Aster)가 토큰을 출시한 후 거래량과 미결제 약정이 급증하면서 온체인 선물거래 1위 자리를 오랫동안 지켜온 하이퍼리퀴드를 추월했다. 디파이라마(DefiLlama)에 따르면 목요일 아스터의 24시간 거래량은 358억 달러를 기록해 하이퍼리퀴드의 100억 달러보다 3배 이상 높았다.

 

비트와이즈 하이퍼리퀴드 ETF는 작년 출시된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 ETF와 유사하게 HYPE 토큰을 직접 보유하며 "신탁이 보유한 하이퍼리퀴드 가치에 대한 노출을 제공"한다. 또한 현금 대신 HYPE 토큰으로 펀드 지분을 교환할 수 있는 현물 생성 및 상환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7월 암호화폐 상품에 대해 "비용이 적고 더 효율적"인 현물 생성 및 상환을 허용했다.

 

비트와이즈는 1933년 증권법에 따라 Form S-1을 제출해 ETF를 등록했으며, 승인까지 최대 240일이 소요될 수 있는 Form 19b-4 승인 절차도 거쳐야 한다. SEC는 이달 초 암호화폐 ETF에 대한 일반 상장 기준을 승인해 개별 상품 평가 필요성을 없애고 승인 속도를 높였지만, 비트와이즈는 신청서에서 "현재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된 하이퍼리퀴드 선물 계약은 없다"고 밝혔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에 따르면 목요일 아스터 토큰의 미결제 약정은 11억 5,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 9월 20일 토요일 1억 4,300만 달러 미만에서 급증했다. 반면 HYPE 토큰의 미결제 약정은 전일 대비 1.85% 감소한 22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토큰 가격도 같은 기간 3.5% 하락한 42.5달러를 나타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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