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암호화폐 시장, 22만 5,000명 청산...공포의 폭락장 시작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26 [17:51]

암호화폐 시장, 22만 5,000명 청산...공포의 폭락장 시작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26 [17:51]
약세장

▲ 약세장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만 9,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3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고, 알트코인 전반이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하루 청산 규모가 10억 달러에 육박했다. 과도한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자 22만 5,000명 이상이 하루 만에 청산됐다.

 

9월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연준의 금리 인하 직후 11만 8,000달러까지 반등했지만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급락세로 전환했다. 9월 22일에는 11만 5,500달러에서 11만 2,000달러로 떨어졌고, 9월 25일 다시 매도세가 강화되며 10만 8,600달러까지 밀려났다. 현재는 약 1,000달러가량 회복했지만 여전히 11만 달러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10만 9,000달러가 중요한 지지선이라며, 10만 8,530달러 수준이 추가 하락을 막는 마지막 방어선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피터 시프(Peter Schiff)는 이번 하락이 곧 베어 마켓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시장 분석가 캡틴 파브릭(Captain Fabrik)은 현재 조정을 "건전한 되돌림"으로 해석하며 비트코인이 11만 3,000달러 저항을 회복하면 14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매도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알트코인들도 비트코인의 낙폭을 따라 크게 후퇴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4,000달러 지지를 잃고 3,900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며, 엑스알피(XRP)는 주간 10% 급락해 2.80달러 부근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다.

 

급격한 변동성은 무리한 레버리지 투자를 했던 시장 참여자들에게 직격탄이 됐다.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하루 청산 규모가 약 10억 달러에 달했으며, 22만 5,000명 이상의 트레이더가 포지션을 잃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