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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윈부터 아서 헤이즈까지...2025년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의 극한 베팅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0/03 [16:00]

제임스 윈부터 아서 헤이즈까지...2025년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의 극한 베팅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0/03 [16:00]
가상자산 거래

▲ 가상자산 거래  

 

암호화폐 시장은 2025년 들어 단순히 자본만이 아니라 서사를 움직이는 트레이더들에 의해 크게 요동치고 있다. 초고위험 레버리지부터 거시경제와 정책 변수, 밈코인과 NFT까지 다양한 전략이 교차하며 시장에 극적인 파급력을 미치고 있다.

 

10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제임스 윈(James Wynn)은 최대 40배 레버리지를 활용한 공격적 매매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과거 1,100억~1,25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itcoin, BTC) 롱 포지션을 잡았다가 급락으로 수천만 달러 손실을 입는 등 극단적 변동성을 몸소 보여줬다. 반면 초기에는 소규모 밈코인 투자로 수백만 달러 수익을 올리며 시장의 양면성을 상징하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앤드류 캉(Andrew Kang)은 메커니즘 캐피털(Mechanism Capital) 공동 창립자로, 명확한 서사와 정책 변화를 결합한 매매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정책 완화 발언 직후 비트코인 40배 레버리지 롱을 개시해 2억 달러 규모까지 확대했고, 이후 일부 수익을 실현하며 주목을 받았다. 초기에는 도지코인(Dogecoin, DOGE) 차익거래로 5,000달러 수익을 올린 경험이 알려져 있다.

 

GCR(기가틱 리버스)은 루나 사태 당시 1,000만 달러 규모 숏 포지션으로 유명세를 얻은 뒤, 2025년에도 알트코인 대량 매도를 단행하며 단기 시세 변화를 주도했다. 그는 약 1억 7,490만 CULT 토큰을 처분해 이더리움(Ethereum, ETH)과 테더(USDt)로 전환하는 과감한 전략을 펼쳤으며, 동시에 ETH 1만 달러 목표를 제시하는 등 시장 내 서사 형성에도 적극적이다.

 

마치 빅 브라더(Machi Big Brother·황제프리)는 대규모 NFT와 밈코인 투자를 이어가며 극단적 손익을 반복하는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5,400만 달러 규모 이더리움 롱,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5배 롱 등으로 수천만 달러 평가익을 기록했으나, PUMP 토큰에서만 430만 달러 손실을 보는 등 전형적인 고위험 투기 성향을 보여주고 있다.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립자이자 메일스트롬(Maelstrom) 최고투자책임자로, 거시경제와 유동성 분석을 바탕으로 시장의 프레임을 형성하는 인물이다. 그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7만~7만 5,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연말에는 미 국채 매입과 글로벌 유동성 확대로 20만 달러 도달 가능성을 언급했다. 동시에 이더리움의 공급 감소 요인을 근거로 장기적 강세를 전망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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