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ETF 승인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면서, 알트코인 시장이 주요 지지 구간에서 상승 재개를 노리고 있다. 비트코인(BTC) 점유율이 단기 반등세를 보이는 가운데, 솔라나(Solana, SOL)와 엑스알피(XRP)가 ETF 승인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10월 8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알트코인 전체 시가총액(TOTAL2)은 1조 7,100억 달러 부근 저항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반면 비트코인 점유율(BTC.D)은 최근 수개월 최저치에서 반등했지만, 60~61% 구간에 강한 저항이 형성돼 있어 단기 조정 가능성도 제기된다.
SEC는 지난 9월 17일 ‘상품 기반 신탁지분(Generic Listing Standard for Commodity-Based Trust Shares)’ 제도를 승인해, 암호화폐 ETF가 개별 승인 없이 요건 충족만으로 상장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이전에는 모든 ETF가 별도 19b-4 신청을 통해 수개월간 검토를 거쳐야 했지만, 이제는 유동성·감시·가격 투명성 등 명확한 기준만 충족하면 바로 상장할 수 있게 됐다.
이 규정 개정 이후, 약 16개의 암호화폐 ETF가 10월 내 승인을 목표로 재신청에 들어갔다. 이 중 솔라나와 엑스알피가 대표적인 승인 후보로 꼽힌다. 솔라나는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6개월 이상 선물 상품이 거래되고 있으며, 코인베이스와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등 기관 커스터디 서비스도 지원받고 있다. 또한 유럽에서는 이미 반에크(VanEck)와 21셰어즈(21Shares)의 솔라나 ETP가 운영 중이다.
기술적으로도 솔라나는 ETF 상장을 위한 필수 요건인 유동성, 가격 발견력, 시장 감시 체계를 모두 충족하고 있어 가장 ‘ETF 친화적인’ 알트코인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점유율이 60% 저항에서 반락하고 암호화폐 가격이 동반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이번 SEC 결정이 본격적인 알트코인 랠리(Alt Season)의 촉매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알트코인 시장은 개별 종목별로 핵심 지지선을 테스트 중이며, 전체 시가총액은 돌파 직전 구간에 있다. 만약 솔라나 ETF가 가장 먼저 통과된다면, 이는 알트코인 시장의 제도권 진입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