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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상승장 마지막 승부수 띄우나..."100일 내 결판난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0 [09:08]

비트코인, 상승장 마지막 승부수 띄우나..."100일 내 결판난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10 [09:08]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 상승장이 100일 안에 결정적 분기점을 맞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시장에서는 초대형 상승 랠리로 이어질지, 현재 사이클이 종료될지가 향후 몇 달 사이 가려질 것으로 보고 있다.

 

10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트레이더 토니 세베리노(Tony “The Bull” Severino)는 변동성 지표 볼린저 밴드가 역사적 수준으로 수축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와 같은 수축은 대규모 방향성 돌파의 전조로, 100일 이내에 강력한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세베리노는 과거 사례를 근거로, 대규모 돌파가 일어나기 전에는 ‘헤드 페이크’로 불리는 거짓 신호가 자주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12만 6,000달러 돌파가 헤드 페이크일 가능성을 언급하며 추가 조정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비트코인의 주간 차트에서 볼린저 밴드는 사상 최저 수준까지 압축돼 있으며, 이는 향후 어느 방향으로든 급격한 움직임이 전개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시장 일각에서는 이번 사이클이 과거보다 길어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애널리스트 렉트 캐피털(Rekt Capital)은 이번 사이클이 종료되기에는 시기적으로 이르다고 분석하며 비트코인이 새로운 가격 발견 구간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상승장은 반감기 이후 약 18개월 만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으며, 이번 사이클은 2025년 말이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관 자금 유입도 가속화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10월 초 12만 5,000달러를 돌파하며 금과 유사한 안전자산 흐름을 보이고 있다. JP모건은 이 추세가 지속될 경우 연말까지 16만 5,000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언체인드(Unchained) 마켓 리서치 총괄 티모 라마르(Timot Lamarre)는 인플레이션이 구조적 문제로 인식되면 비트코인이 재평가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세계 주요국의 재정 불확실성과 통화가치 약화는 비트코인, 금, 은으로의 자금 이동을 촉진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법정화폐 자산에서 탈출하고 실물 및 디지털 가치저장 수단으로 눈을 돌리면서 이른바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가 강화되고 있다. 이는 향후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 중 하나로 주목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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