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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 64억 달러 손실에도 여유...비트코인 향한 '믿음' 강조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09:26]

세일러, 64억 달러 손실에도 여유...비트코인 향한 '믿음' 강조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13 [09:26]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 출처: 마이클 세일러 트위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이 불과 36시간 만에 200억 달러 규모의 청산을 겪으며 급락하는 충격적인 상황 속에서 미국 사업가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다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매수에 나서지 않았지만 상징적인 메시지 한 줄로 시장에 강한 신호를 남겼다.

 

10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하락장에서 수이(Sui, SUI)는 80%, 엑스알피(XRP)는 53% 폭락했으며, 솔라나(Solana, SOL)는 바이낸스 선물 가격이 141달러까지 밀리며 현물 가격 168달러와 큰 괴리를 보였다. 이는 급격한 매도세가 시장 유동성을 무너뜨릴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급락 이후 새로운 비트코인(Bitcoin, BTC) 매수에 나서지 않았다. 하지만 ‘믿음을 멈추지 말라(Don’t Stop ₿elievin)’라는 메시지를 게시하며 시장에 자신의 신념을 재확인시켰다. 현재 스트래티지(Strategy)가 보유한 비트코인은 총 64만 31BTC이며, 평균 매수가는 7만 3,983달러, 평가 가치는 717억 1,000만 달러다. 이는 평가차익 243억 5,000만 달러, 수익률 약 51.44%에 해당한다.

 

 

최근 비트코인이 12만 2,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됐을 때 보유 자산 가치는 781억 달러에 달했으나, 현재 약 11만 2,000달러 수준에서 평가액은 약 640억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실현 손실이 아닌 평가 손실로, 불과 며칠 만에 64억 달러가 줄어든 셈이다.

 

주식 시장에서도 스트래티지가 보유한 비트코인 비중은 뚜렷하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MicroStrategy, MSTR)의 기본 시가총액은 870억 달러, 희석 후 시가총액은 970억 달러, 기업 가치는 1,010억 달러이며 이 중 66% 이상이 비트코인 가치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번 급락은 시장 전반에 막대한 손실을 안겼지만 세일러와 스트래티지는 여전히 240억 달러 이상의 평가이익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하락장 속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한 확신을 굽히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 상징적인 메시지를 남겼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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