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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커까지 나왔다"...XRP 현물 ETF 출시 초읽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22:00]

"티커까지 나왔다"...XRP 현물 ETF 출시 초읽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3 [22:0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 현물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급속히 높아지며 암호화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다수의 발행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관련 서류를 잇따라 갱신하며 승인 절차가 막바지에 이른 것 아니냐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10월 13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 프랭클린(Franklin), 21셰어스(21Shares), 위즈덤트리(Wisdomtree), 그레이스케일(Grayscale),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등 다수의 발행사가 XRP 현물 ETF와 관련된 S-1 수정 서류를 SEC에 제출했다. 일부 발행사는 티커(symbol)를 추가한 것으로 확인돼 업계는 출시가 임박했다고 보고 있다.

 

ETF 전문 분석가 네이트 제라치(Nate Geraci)는 사회관계망 서비스 X를 통해 “여러 발행사에서 S-1 수정안이 동시에 나오고 있으며, 일부에는 티커까지 포함돼 있다. 출시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언급했다. 이번 서류 갱신은 지난 8월 22일 있었던 1차 대규모 수정 제출 이후 나온 것으로, 당시 카나리 캐피털, 코인셰어스(Coinshares), 프랭클린, 21셰어스, 위즈덤트리, 비트와이즈 등이 서류를 냈고, 같은 날 그레이스케일은 기존 신탁상품을 현물 ETF로 전환하는 신청을 진행했다.

 

승인 가능성이 높아진 배경에는 SEC의 절차 간소화가 있다. SEC가 일반 상장 기준을 채택하면서 기존의 19b-4 서류가 필요 없어지고 S-1 등록 서류만으로 심사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수석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승인 가능성은 사실상 100%에 가깝다”고 언급하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일련의 움직임은 발행사들의 조율된 대응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승인 시 XRP 현물 ETF는 비트코인(Bitcoin, BTC) 현물 ETF와 이더리움(Ethereum, ETH) 현물 ETF에 이어 세 번째로 전통 금융시장에 진입하는 암호화폐 ETF가 된다. 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 진입 확대와 함께 유동성 강화, 투자자 보호 강화 등의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XRP 현물 ETF는 암호화폐 시장의 제도권 편입을 가속화할 대표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투자 접근성 개선과 함께 시장 성숙도를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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