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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리 "스테이블코인, 금의 핵심 매수자 될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4 [23:20]

톰 리 "스테이블코인, 금의 핵심 매수자 될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14 [23:20]
금, 테더(USDT)/챗GPT 생성 이미지

▲ 금, 테더(USDT)/챗GPT 생성 이미지

 

월가의 대표적 강세론자 톰 리(Tom Lee)가 최근 금 가격 급등의 배후에 스테이블코인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공급 증가가 사상 최고 수준의 금 가격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고 주장했다.

 

10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톰 리는 CNBC 인터뷰에서 최근 몇 달간 테더(Tether)의 공급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금 시장 수요를 밀어올렸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현재 금 시장의 주요 매수 주체 중 하나일 수 있으며, 이는 1979년 이후 가장 강력한 상승세를 촉발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톰 리는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자산인 금과 디지털 자산인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자 사이에서 ‘중간 지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금 가격은 이날 4,1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보유 자금이 금 매수로 전환되는 흐름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번 발언은 미중 무역 긴장 고조로 암호화폐 시장과 주식시장이 동반 급락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10월 10일 하루 동안 총 191억 6,000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다. 톰 리는 이 수치가 실제보다 축소됐을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 청산 규모는 최대 4배에 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급락이 주식과 위험 자산 전반에 오히려 ‘선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톰 리는 S&P지수가 11월 중순까지 200포인트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현재 시장 분위기가 과도하게 낙관적인 국면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는 사이클 후반부가 아니라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 자금의 금 시장 유입이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 간 자금 이동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지점이라고 평가했다. 이는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유동성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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