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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은 폰지"...JP모건 CEO, 결국 비판 행보 중단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5 [21:21]

"비트코인은 폰지"...JP모건 CEO, 결국 비판 행보 중단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10/15 [21:21]
JP모건,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JP모건,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최고경영자 제이미 다이먼(Jamie Dimon)이 오랜 비트코인 비판 행보를 사실상 마무리하며 더 이상 발언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발언 이후 신변 위협까지 받았다고 언급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다이먼은 “발언 이후 죽음의 협박까지 받았다”며 비트코인(Bitcoin, BTC)에 대한 추가 언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년간 비트코인을 강하게 비판해온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다이먼은 2017년 “직원이 비트코인을 거래한다면 해고하겠다”고 말하며 시장의 공분을 샀고, 2021년에는 비트코인을 “가치 없는 자산”이라고 평가했다. 지난해에도 “폰지 사기”라고 표현하는 등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해왔다.

 

다만 그는 블록체인 기술 자체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다. 다이먼은 블록체인이 기존 금융 인프라의 비효율성을 대체할 잠재력이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퍼미션리스(비허가형) 블록체인의 복잡성과 규칙 통일의 어려움을 지적했다.

 

JP모건체이스는 이미 블록체인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2020년 퍼미션드 이더리움(Ethereum, ETH) 포크인 쿼럼(Quorum)을 이더리움 개발사 컨센시스(Consensys)에 매각했고, 같은 해 블록체인 사업부 오닉스(Onyx)를 설립했다. 또한 2025년에는 스테이블코인 유사 토큰 ‘JPMD’ 상표를 출원하며 결제 네트워크 확장을 본격화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JP모건체이스의 블록체인 확장 행보가 전통 금융기관의 전략적 전환을 상징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다이먼은 비트코인에 대한 공개 발언은 멈췄지만,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 기술에 대한 투자는 계속 이어가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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