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 옵션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풋옵션 매수에 몰리며 하방 위험에 대한 방어 심리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총 거래 규모가 11억 5,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전체 시장의 28%를 차지했고, 이는 향후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하락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10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5,000달러 부근 저항선에서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면서 11만 달러 지지선 근처에서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옵션 시장에서는 단기 풋옵션 매수세가 집중되며 강한 하락 공포가 반영되고 있다.
그릭스닷라이브(Greeks.Live)에 따르면 풋옵션 거래는 대부분 이번 주와 이달 말 만기인 단기 아웃오브더머니 물량에 집중됐으며, 행사가 10만 4,000달러에서 10만 8,000달러 구간이 핵심 매매 구간으로 부상했다. 옵션 스큐(skew) 역시 10월 11일 하락장 당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다시 음수 전환되면서 시장의 하방 리스크 인식이 심화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과 마켓메이커들이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방어적 포지션을 취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일부 분석가들은 현재 시장 상황에서 풋옵션 매수 전략이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합리적 선택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비트코인 ETF 자금 흐름에서도 부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인기 시장 분석가 인컴샤크스(IncomeSharks)는 올해 초 8만 달러까지 하락했던 당시와 유사한 기술적 패턴을 제시하며 현재 10만 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집계에 따르면 전체 청산 규모는 4억 5,000만 달러, 그중 롱 포지션 청산만 2억 9,000만 달러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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