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오창펑을 사면할 것이라는 예측에 베팅해 이익을 낸 트레이더가 다시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인물은 앞서 트럼프의 대중 무역 관세 발표 직전에 공매도를 걸어 수백만 달러를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10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온체인 분석가 유언(Euan)은 이더스캔(Etherscan) 데이터를 통해 한 지갑 주소와 폴리마켓(Polymarket) 계정의 연관성을 지적했다. 해당 지갑은 트럼프가 자오창펑(CZ)을 2025년에 사면할 것이라는 예측에 베팅해 5만 6,522달러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트레이더는 트럼프의 대중 무역 관세 발표 불과 몇 시간 전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에 공매도 포지션을 잡아 거액을 벌어들인 전력으로 이미 내부 정보를 활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었다. 유명 온체인 조사자 커피질라(Coffeezilla)는 “내부 정보가 명확해 보인다”는 글을 올리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해당 지갑의 실소유주로 지목받은 전 비트포렉스(BitForex) 최고경영자 가렛 진(Garrett Jin)은 관련성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트럼프 가족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며 내부자 거래 의혹을 부정했고, “이 펀드는 내 자금이 아니라 고객 자금이며, 노드 운영과 인사이트 제공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스완 데스크(Swan Desk) 최고경영자 제이컵 킹(Jacob King)은 트위터를 통해 사면 예측에 베팅해 95만 6,000달러를 벌었다고 밝히며 “이는 명백히 예견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오창펑이 20억 달러 이상을 WLFUSD 스테이블코인에 투자한 점을 지적하며 사면 가능성이 충분했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평론가 아바스(Abbas)는 “대통령과 직간접적 연결이 있는 사람이 단지 5만 6,000달러를 벌기 위해 정보를 활용할 것이라 보는 건 과도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자오창펑 사면은 이미 시장에서 오래전부터 언급돼 온 사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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