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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Bitcoin, BTC)이 10월 말 급락 후 급반등하며 단기 흐름 전환 기대가 커지고 있다. 10만 6,200달러까지 무너졌던 가격은 곧바로 4% 가까이 튀어 오르며 10만 8,700달러선을 회복했고, RSI의 상승 다이버전스와 역헤드앤숄더 패턴 완성 구간 진입으로 방향성이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10월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최근 비트코인 가격 급락 이후 상대강도지수(RSI)는 저점을 낮추지 않으며 매도 압력이 약해지고 매수세가 바닥에서 힘을 모으는 모습이다. 이 과정에서 역헤드앤숄더 패턴의 오른쪽 어깨가 형성됐고, 목선인 11만 6,400달러 돌파 시 단기 추세 반전이 확인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온체인 지표도 매도 압력 약화 가능성을 지지한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실현미실현손익비율(NUPL)은 0.483까지 떨어져 최근 6개월 중 가장 낮은 수준 중 하나로 집계됐다. 이 지표 하락은 단기 투기세력 이탈과 장기 보유자 중심으로 구조가 재편되는 구간에서 자주 나타나며, 직전 유사 구간이었던 10월 17일 비트코인은 7.6% 반등한 바 있다. 
 단기 관건은 11만 1,000달러대 수요 벽이다. 글래스노드의 코스트 베이시스 히트맵에 따르면 이 구간에는 약 17만 2,700BTC가 매수된 가격대가 밀집해 있으며, 현재 기준 약 188억 2,000만 달러 규모 자본이 집중된 영역이다. 해당 저항대를 돌파하면 반등 정당성이 강화될 수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11만 6,400달러 상향 돌파 시 약 12.2% 상승 여력이 열리며 13만 800달러 목표치가 제시된다. 중간 저항은 과거 고점 부근인 12만 5,900달러가 거론된다. 반대로 10만 6,200달러 아래로 재차 밀릴 경우 패턴 무효화와 함께 조정이 10만 3,500달러선까지 확장될 수 있다. 
 현재 시장은 단기 변동성 속 매수·매도 대치가 이어지는 상황이며, 핵심 가격대 돌파 여부가 다음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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