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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은 한 달, 고통은 11개월"...시바이누, 붕괴 패턴 반복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11/02 [21:40]

"폭등은 한 달, 고통은 11개월"...시바이누, 붕괴 패턴 반복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11/02 [21:40]
시바이누(SHIB)

▲ 시바이누(SHIB)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최근 2년간 반복된 급등 후 장기 하락 패턴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단기 반등 기대보다 장기 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월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트레이더 인컴샤크스(IncomeSharks)는 X에서 시바이누의 일봉 차트를 분석하며 “짧은 랠리 후 긴 하락장이 이어지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바이누는 약 0.00001007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가운데, 뚜렷한 상승 모멘텀은 관찰되지 않는 상황이다.

 

분석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2024년 초 약 한 달 동안 가장 큰 상승을 기록하며 0.00004달러 위까지 돌파했지만, 이후 3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 동안 하락이 지속되며 대부분의 상승폭을 반납했다. 이후 2024년 9월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반등했으나, 다시 장기 약세 흐름이 이어져 현재까지 약 11개월 동안 하락 구간에 머물러 있다.

 

인컴샤크스는 이 패턴을 “강한 펌핑 후 하나의 짧은 숨 고르기를 거쳐 2년에 걸친 약세”라고 요약했다. 즉, 시바이누의 주요 상승 구간은 한 달 내에서만 나타났고, 그 뒤 연속된 하락이 이어지는 모습이 반복됐다는 분석이다. 이 구조는 시바이누가 다른 주요 암호화폐 대비 상승 지속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이 유지될 경우 시바이누는 추가적인 조정 기간을 거칠 가능성이 있다. 단기적으로 가격 급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매도 압력에 밀리며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다는 게 분석이다. 이는 장기 보유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는 구조다.

 

해당 가격 구조는 시바이누만의 문제가 아니라 최근 밈코인 시장 전반의 흐름과도 일치한다. 도지코인(Dogecoin)조차 여러 차례 0.2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상승 동력을 잃었고, 이러한 약세 심리가 시바이누, 페페(PEPE), 플로키(FLOKI) 등 다른 밈코인에도 확산되는 모습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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