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ana, SOL) 가격이 소폭 반등했지만,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 기조와 기술적 압박이 겹치며 추세 전환 기대는 여전히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1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의 1~2년 장기 보유자 비중은 지난 한 달 동안 지속적으로 낮아졌으며, 10월 20일 19.28%였던 공급 비중은 11월 19일 17.24%까지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기에도 비교적 안정적이던 이 그룹의 비중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최근 반등을 추세 전환 신호로 보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같은 태도는 지난 한 달간 솔라나 가격이 약 22% 하락하며 약세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나타난 변화다. 장기 보유자의 완만한 축소는 단기 반등을 매수 기회로 보기 어렵다는 인식을 반영하며, 이는 솔라나 가격 전망을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기술적 지표에서도 약세 압박은 계속되고 있다. 1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커지면서 데드크로스 우려가 높아졌다. 과거에도 50일 이동평균선이 10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하락한 직후 솔라나 가격은 추가 하락을 경험한 바 있다. 단기 반등이 주요 이동평균선의 약세 구조와 정면으로 부딪히는 상황이다.
매물 부담도 뚜렷하다. 글래스노드 데이터에 따르면 140.39달러에서 141.31달러 사이에 약 1,630만 SOL, 141.31달러에서 142.24달러 사이에 약 1,690만 SOL 규모의 비용 기반 매물대가 형성돼 있다. 해당 가격대는 매도 압력이 반복적으로 작용하는 구간으로, 추세 전환을 위해서는 일일 종가 기준 143달러를 확실히 돌파할 필요가 있다.
현재 핵심 관전 지표는 143달러 수준이다. 이 가격을 넘어설 경우 146달러, 167달러로 이어지는 회복 구간이 열리지만, 종가가 143달러 아래에서 마감될 경우 반등은 힘을 잃고 박스권 흐름에 머물 가능성이 커진다. 128달러 하향 이탈 시에는 솔라나의 약세 흐름이 명확해지는 구조다. 장기 보유자들의 보수적 태도와 이동평균선 구조, 매물 압박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반등의 신뢰도는 단기간에 높아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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