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조정 속에서도 엑스알피(XRP)가 핵심 지지선인 2달러 부근을 견고하게 방어하며 향후 급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이그랙(EGRAG)은 올해 8월 이후 34% 넘게 하락한 엑스알피 구조가 결코 약세가 아니며, 오히려 장기 상승 로드맵이 그대로 유효하다고 강조했다.
이그랙은 엑스알피가 연중 대부분 동안 2달러 지지대를 유지한 점을 들어 다양한 주기와 차트 구간에서 강한 탄력성을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최근 3개월 연속 약세 흐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2달러대에 머물러 있다는 점에서 장기적 관점의 매집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다. 과거 2023~2024년 약 1년간 0.40~0.60달러 구간을 횡보한 뒤 2달러 이상으로 돌파했던 패턴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그는 2025년 내내 2~3달러 범위에서 이어진 장기 횡보가 사실상 ‘누적 구간(Accumulation)’의 마무리를 뜻하며, 다음 단계는 확장 국면(Expansion)이라고 분석했다. 이그랙은 엑스알피 가격 전망치를 주 단위 패턴 기반으로 제시하면서 7달러, 12달러, 15달러를 주요 목표로 언급했다. 특히 14.82~15.70달러 구간을 핵심 상단 목표로 제시하며 현재 가격 대비 최대 621%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프랙털 분석의 한계를 분명히 짚었다. 시장은 반복되기보다 ‘유사하게 흐르는’ 경향이 있을 뿐이며, 유리한 패턴만 취사선택하는 편향, 유동성 환경 변화, 매크로 변수에 따른 타이밍 왜곡 등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그랙은 이러한 전제를 깔면서도 엑스알피의 현재 구조는 약세 신호와 거리가 멀고, 오히려 에너지를 응축하는 ‘코일링(coiling)’ 구간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결국 이그랙이 제시한 상승 시나리오가 유지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조건은 주봉 기준 2달러 지지선이다. 이 구간이 무너지지 않는다면 장기 구조는 유효하며, 과거 사이클처럼 특정 시점에서 가격이 빠르게 전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시장 전반의 유동성과 투자심리 회복 여부가 목표가 달성 가능성을 좌우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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