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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EO "엑스래피드, 아르헨티나·브라질 진출…엑스커런트, 스위프트2.0"

김진범 | 기사입력 2019/05/20 [12:15]

리플 CEO "엑스래피드, 아르헨티나·브라질 진출…엑스커런트, 스위프트2.0"

김진범 | 입력 : 2019/05/20 [12:15]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Ripple, XRP) 최고경영자(CEO)가 자사 주요 솔루션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개진했다.

 

▲ Brad Garlinghouse(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dailyhodl)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최근 스위스 국립은행(Swiss National Bank)의 국제 통화 시스템 관련 회의에 참석해 "리플의 국경간 결제 솔루션 엑스래피드(xRapid)가 아르헨티나 및 브라질서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리플사는 엑스래피드 채택과 리플(XRP) 유동성 강화를 위해 멕시코의 빗소(Bitso), 필리핀의 코인스(Coins.Ph)와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또한 글로벌 지불 플랫폼 머큐리FX(MercuryFX)는 현재 엑스레피드의 실제 결제 사용을 주도하고 있으며, 리플은 올해 중반까지 10여 개의 엑스래피드 결제 플랫폼을 개설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이더리움월드뉴스(EWN)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엑스커런트(xCurrent)는 스위프트(SWIFT, 국제은행간 금융통신협회) 2.0 버전이라고 볼 수 있으며, 법정화폐 간의 메세지 전송 프레임워크(messaging framework)를 효율적이고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스위프트는 은행 및 금융 기관에서 주로 사용하는 국경 간 메세지 전송 시스템이다. 하지만 전세계 지불 네트워크와 모든 산업은 아직 인터넷 시대에 뒤쳐져 있다"고 지적했다.

 

갈링하우스는 지난해 말 블룸버그 TV를 통해 "적어도 100개의 스위프트 연결 은행이 리플과 계약했다"면서 "리플은 스위프트와 파트너십을 맺지 않을 것이며, 스위프트를 뛰어 넘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글로벌 블록체인 스타트업인 리플(Ripple)은 현재 '엑스래피드’와 ‘엑스커런트’ 두 개의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두 솔루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리플코인(XRP)의 사용 여부다. 엑스래피드는 엑스커런트와 달리 법정화폐 대신 XRP를 정산 매개체로 활용해 해외 송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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