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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나스닥 상관관계, 올해 최고 수준 기록..."ETH 스테이킹 수익률 4.5%"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9/21 [20:58]

이더리움-나스닥 상관관계, 올해 최고 수준 기록..."ETH 스테이킹 수익률 4.5%"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9/21 [20:58]

 

이더리움(ETH)과 나스닥 간의 높은 상관관계가 암호화폐 거래자에 문제를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암호화폐 유동성 공급업체 컴벌랜드(Cumberland) 거래 책임자인 조나 반 부르그(Jonah van Bourg)는 "최근 이더리움-나스닥 간의 상관관계가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많은 암호화폐 거래자들이 암호화폐-암호화폐 거래 페어를 이용하는 대신 미국 달러를 이용해 거래하고 있다. 암호화폐 윈터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이러한 사고를 끊은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시티은행은 최신 보고서에서 "이더리움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자산이 됐으며, (보고서 작성 시점 기준) 스테이킹 수익률은 약 4.5%로, 일부 전통 금융상품보다 높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소각 물량이 검증자에게 지급된 보상보다 많아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 첫날 ETH 총 공급량이 감소했다"며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내년 서지(Surge) 업그레이드를 거치며 의미 있게 확장될 것"이라 덧붙였다.

 

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머지(PoS 전환) 이후 주요 거래소 내 이더리움(ETH) 무기한 선물 종목의 펀딩비율(Funding Rates)이 플러스로 전환됐다. 현재 바이낸스 등 주요 파생상품 거래소의 무기한 선물 시장내 펀딩비율은 0.0045% 수준이다. 

 

지난 15일 머지를 앞두고 주요 거래소 내 ETH 펀딩비율은 -0.3% 수준으로 급락한 바 있다. 가격 변동에 대한 헷지 성격의 공매도 포지션이 증가한 영향이었다. 

 

이에 대해 암호화폐 리서치회사 델파이 디지털은 "머지 후 트레이더들이 현물 ETH를 매도하고 선물 포지션을 조기청산(unwinding)하면서 펀딩비율이 빠르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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