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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US CEO '브렛 해리슨' 사임..."후임자는 잭 데스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9/28 [17:31]

FTX US CEO '브렛 해리슨' 사임..."후임자는 잭 데스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2/09/28 [17:31]


FTX의 미국 법인 FTX US 최고경영자(CEO)인 브렛 해리슨(Brett Harrison)이 CEO 직에서 물러난다.

 

28일(현지시간) 브렛 해리슨은 트위터를 통해 "앞으로 몇 달 동안 인수인계를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기업의 자문 역할을 맡을 계획"이라 발표했다. 

 

그는 "암호화폐 산업은 여러 갈림길에 있다. 다양하게 발생할 기술적 마찰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감소될지가 암호화폐 시장의 미래 성장 및 안정성을 결정지을 것"이라며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의 발전을 위해 기술적 장벽을 제거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나는 해당 업계에 남을 것"이라 전했다. 

 

이와 관련해 더블록은 업계 관계자 발언을 인용 "FTX US 파생상품(FTX US Derivatives) CEO인 잭 덱스터(Zach Dexter)가 브렛 해리슨(Brett Harrison)을 대신해 FTX US CEO 직을 맡게 될 것"이라 보도했다. FTX US는 지난해 렛저X를 인수, 플랫폼 명칭을 FTX US 파생상품으로 변경한 바 있다. 

 

잭 덱스터는 2021년 10월 FTX가 렛더X를 인수할 때 FTX US에 합류했다. 후임자 관련 FTX US 측의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링크드인에 따르면 브렛 해리슨은 시카고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는 잭 덱스터가 오랫동안 마이애미에 거주했다고 전했다. 

 

한편, FTX US가 본사를 시카고에 설립한지 4개월 만에 이를 마이애미로 이전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FTX US는 시카고에 새로운 본사를 설립하고, 시카고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FTX는 NBA 마이애미 히트 경기장 명명권을 1.35억 달러에 구입했다. 이후 FTX는 해당 경기장 이름을 'FTX 아레나'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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