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스프링(Crypto spring, 암호화폐 강세장)은 버틸수만 있다면 반드시 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업체 토큰 메트릭스(Token Metrics)의 수석 마켓 애널리스트인 빌 노블(Bill Noble)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거시적인 긴축 사이클동안 암호화폐 시장은 다른 모든 자산 시장과 마찬가지로 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다만, 긴축 사이클이 끝나면 암호화폐는 돈의 미래가 되어 있을 것"이라면서 "암호화폐는 매일 10% 이상 변동하고 있다. 따라서 기존 전통 금융에 몸담았을 때처럼 소위 '위기'(crises)를 기다리느라 5년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45분 정도만 기다리면 원하는 거래 기회가 온다. 특히 암호화폐 기술 분석에서는 유연한 접근이 중요하다. 한 가지 방법론에 얽매여선 안된다. 갠 이론, 윅오프 패턴, 피보나치 되돌림, 디마크 모델 등 모두가 작동하고 그렇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빌 노블은 "투자에 있어서 감정 컨트롤이 중요하며 공부가 동반돼야 한다. 감정적인 투자자들일수록 일일 거래보다 장기 투자를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익명의 트레이더 '그레이티스트 트레이더'는 "비트코인(BTC) 급락으로 채굴자들이 보유량 중 일부를 시장에서 현금화하긴 했지만, 해시레이트는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격은 최근 신고점 대비 약 74% 하락했고 다수의 채굴자와 채굴풀이 채굴 비용 감안 시 수익성이 없다는 것을 감안할 때, 해시레이트 상승은 네트워크에 보안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채굴자들의 비트코인에 대한 믿음이 여전하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BTC) 가격은 프라임 브로커리지, 커스터디 등 코인베이스 서비스를 이용해 온 기관투자자들의 예상 진입가에 근접했다"며 "기관들이 여전히 이 시장을 주도한다고 본다면 이는 긍정적 신호"라고 말했다.
한편, 곡슈타인 미디어의 설립자인 데이비드 곡슈타인(David Gokhshtein)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0만달러를 돌파하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나는 비트코인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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