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 오른 수이(SUI), 조정 후 재폭발 가능성 주목...다음 목표는 '7.56달러'

▲ 수이(SUI)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인 수이(SUI)가 최근 150%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2억 1,500만 달러 규모의 토큰 언락이 다가오면서 단기 하락 압력 우려도 동시에 부상하고 있다.

6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SUI는 최근 1.71달러에서 4.30달러까지 급등하며 강력한 상승 흐름을 기록했다. 특히 일간 차트에서 골든크로스가 발생하면서 추가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분석가 SirRichard는 이 같은 기술적 신호를 바탕으로 SUI가 7.56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저점 대비 약 380% 상승하는 셈이다.

그러나 낙관적인 전망 속에도 단기적인 경고 신호는 존재한다. 6월 1일 예정된 2억 1,500만 달러 규모의 토큰 언락은 시장에 새로운 매도 압력을 유입시킬 가능성이 있다. 여기에 지수이동평균선(EMA)의 약세 크로스도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며,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다.

기술적 관점에서 즉각 지지선은 3.40~3.43달러 구간으로 분석되며, 이 구간이 유지될 경우 반등이 기대된다. 반면, 3.50~4.00달러 구간은 강한 저항대로 작용 중이며, 해당 수준을 돌파할 경우 상승 탄력이 강화될 수 있다. 하락 시에는 2.33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러한 기술적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온체인 지표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SUI의 네트워크 누적 집계 거래량은 400억 달러를 넘겼으며, 최근 30일 기준 네트워크 활동은 24% 증가했다. 사용자 기반 확장과 실사용 증가 추세를 나타내는 기록이자 장기적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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