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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팔았나"…비트코인 가격 폭등에 환호·한숨 교차

이선영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03/15 [09:40]

"너무 일찍 팔았나"…비트코인 가격 폭등에 환호·한숨 교차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3/15 [09:40]


세계 최대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처음으로 6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옹호론자들의 환호와 회의론자들의 한숨이 교차하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전문 자산 운용사 모건크릭디지털애셋의 창업자이며 비트코인 열혈 팬 중 하나인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 중 "비트코인은 금융시장의 최상위 포식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관리하는 자산 규모가 큰 기업일수록 비트코인은 상당한 성장을 창출해낼 수 있는 최고의 자산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200% 이상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오늘날 전 세계가 전례없는 규모의 돈을 인쇄하고 있다. 그들은 통화 가치 하락을 헤지(위험회피)할 안전 자산을 찾고 있다. 결국 비트코인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또,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4,0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한 대표적인 비트코인 강세론자이며 월스트리트 금융 평론가 맥스 카이저(Max Keizer)는 "비트코인은 새로운 기축 통화로 5조 달러 규모의 외환(FX) 시장을 대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맥스 카이저는 "최근 씨티은행의 보고서는 비트코인을 결제 수단에서 가치 저장소로 바뀌어가고 있다고 했으나, 나는 가치 저장 수단에서 결제 수단으로 바뀌어 가는 중이라고 생각한다"며 "비트코인의 탈중앙, 디플레이션, 보안성은 비트코인을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비트코인 억만장자이며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 창업자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부양책 자금은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것"이라며, 향후 비트코인의 강세 랠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디크립트에 따르면, 미국 유명 데이 트레이더 데이브 포트노이(Dave Portnoy)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비트코인 투자에 실패했다. 투자 초기 비트코인을 바라보던 내 관점은 틀렸다"고 털어놨다. 

 

그는 "비트코인을 예전에 사서 보유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축하를 전한다. 나는 종이 손(Paper Hand, 리스크 테이킹을 못해 보유 주식을 가져가지 못하고 순간 급락에 팔아버려 손해를 보는 사람)이었고, 단기 급등락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을 손절해 버렸다. 나는 비트코인을 몰랐고, 투자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포트노이는 지난해 8월 수백만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BTC), 체인링크(LINK), 오키드토큰(OXT) 등을 매입했다고 밝힌 바 있지만, 약 2주 후 손해를 보고 시장을 떠난 바 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매체 크립토글로브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제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던 유로퍼시픽캐피털 피터 쉬프 CEO는 5만 달러 선을 돌파한 뒤 향후 대표 암호화폐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음을 인정했고, 인기 TV 프로그램샤크탱크 스타이자 투자자인 케빈 오리어리는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20조 달러에 이를 수 있다며 비트코인에 대한 입장을 바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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