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前)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가진 비트코인(BTC)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잘못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미국 유명 데이 트레이더 데이브 포트노이(Dave Portnoy)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처음 도입됐을 때 트럼프 전 대통령처럼 사기라고 여겼지만 지금은 생각이 달라졌다. 비트코인은 널리 상용화되고 있다. 유동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암호화폐 하락장과 관련해선 "투자자들은 장기적 게임하듯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국가범죄수사국(NCA) 국장 니겔 리어리(Nigel Leary)는 최근 인터뷰에서 "고가품 거래에 비트코인을 사용할 경우 돈세탁 위험이 크다"고 관측했다.
이날 디크립트에 따르면 NCA 국장은 "암호화폐를 이용해 무언가 거래하는 행위에 대해 회의적이다"라며 "사람들이 익명성을 통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왜 암호화된 거래를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NCA는 보고서에서 "최근 비트코인 강세장으로 범죄자들이 돈세탁하는 게 더 수월해졌다"며 "영국이 코로나19로 락다운했던 기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사용 빈도와 다크웹 범죄율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블룸버그 산하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10만달러 달성을 위한 비장의 무기는 공급량 감소다. 올해 비트코인 공급량이 감소하고 있다. 과거 패턴이 그대로 유지된다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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