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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토큰화가 투자 진입장벽 낮춘다”…RWA 시장 225억 달러 돌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5/17 [14:05]

로빈후드 “토큰화가 투자 진입장벽 낮춘다”…RWA 시장 225억 달러 돌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5/17 [14:05]

 

5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빈후드 크립토의 요한 케르브라(Johann Kerbrat) 부사장은 토큰화(Tokenization)가 부유층에 국한된 자산 투자 기회를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열어줄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토큰화를 통해 부동산이나 프라이빗 에쿼티 같은 자산을 누구나 부분 소유(fractional ownership)할 수 있다”며 금융 접근성 확대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케르브라는 현재 미국에서 프라이빗 에쿼티 등 일부 자산은 전체 인구의 10% 이하만 접근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뉴욕의 아파트를 직접 사기는 어렵지만, 토큰화를 통해 일부를 소유하는 방식으로 누구나 투자할 수 있다”며 이러한 구조가 자산 거래를 훨씬 쉽고 대중적으로 만들 것이라 설명했다.

 

로빈후드는 블랙록(BlackRock),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 아폴로(Apollo), 반에크(VanEck) 등과 함께 RWA(Real World Assets) 토큰화 시장을 적극 공략 중이다. RWA.xyz 기준, 2025년 5월 현재 온체인 RWA 시가총액은 225억 달러로 집계되며, 101,457명의 자산 보유자가 평균 221,867달러 상당의 토큰화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케르브라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변화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특정 시장에 특화된 스테이블코인이 100개는 나올 것”이라며, 미국 달러 외에도 다양한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성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재 USDT(테더)와 USDC(서클)는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2,433억 달러)에서 87.1%를 점유하고 있다.

 

케르브라는 “미국에서 싱가포르로 자금을 송금할 때 특정 지역 전용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할 것”이라며, 단일 스테이블코인 중심에서 멀티 플랫폼 관리 체제로 시장이 재편될 것이라 전망했다. 실제로 비달러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이탈리아 재무장관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보다 더 큰 위험 요소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토큰화와 스테이블코인 시장 모두 금융 포용성을 확대하는 핵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RWA의 실제 보유는 여전히 고액 자산가에게 집중된 상황이다. 케르브라는 이런 한계를 넘기 위해 분산형 기술과 규제 개선이 함께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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