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브라질 핀테크 기업 멜리우즈(Méliuz)가 비트코인(BTC)을 공식 재무자산으로 편입하며 2,840만 달러를 투입해 274.52 BTC를 매수했다. 평균 매입가는 103,604달러로, 이번 거래로 멜리우즈의 총 보유량은 320 BTC, 시가 기준 약 3,300만 달러에 달한다.
이번 결정은 5월 15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어 확정됐다. 이스라엘 살멘(Israel Salmen) 멜리우즈 회장은 이를 직접 발표하며, 앞으로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재무 전략을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 멜리우즈는 현금 창출, 법인 구조 최적화, 금융 도구 활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BTC 보유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멜리우즈는 주당 비트코인(BTC per share) 지표를 핵심 재무 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는 브라질 헤알화의 가치 변동성 및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는 수단으로, 주주들에게 장기적 가치를 제공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다만 비트코인의 높은 가격 변동성(20~30%)은 멜리우즈의 손익계산서에 직격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멜리우즈는 향후 추가 매입 시점과 규모를 분산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하지만 브라질 내 기업 암호화폐 회계 기준이 아직 확립되지 않아 향후 정책 변화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글로벌 기업들의 비트코인 재무 전략도 확산되고 있다. 미국 상장사 데이데이쿡(DayDayCook)은 최근 100 BTC를 매수했으며 3년 내 5,000 BTC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바레인 아브라지 레스토랑 그룹도 5 BTC를 매입하는 등, 비트코인을 단순한 투자 상품이 아닌 재무 포트폴리오의 핵심 자산으로 편입하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향후 멜리우즈의 비트코인 전략이 주가와 주주 만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경우 긍정적 효과를 얻겠지만, 하락 시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질 수 있어 지속적인 시장 대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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