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주 중심의 안정적인 투자 기회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장기적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에게는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배당 종목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5월 26일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은 대표적인 배당 투자자로 알려진 타일러 크로우가 페더럴 애그리컬처럴 모기지(Federal Agricultural Mortgage, AGM)를 견고한 포트폴리오 구성 종목으로 제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기업의 재무 안정성과 배당 지속력을 근거로 들며 장기 투자에 적합하다고 분석했다.
또 다른 전문가 매트 프랭켈은 라이먼 호스피탤리티 프로퍼티스(Ryman Hospitality Properties, RHP)를 눈여겨볼 만한 종목으로 추천했다. 그는 해당 기업이 보유한 고유한 자산 구조와 호텔·리조트 분야에서의 회복 가능성을 근거로 장기적인 성장 여력을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발표에서는 지금 1,000달러를 투자할 경우 유망한 종목 10개가 담긴 추천 리스트도 공개됐다. 이 리스트는 펀더멘털이 탄탄한 기업들로 구성돼 있으며, 과거 사례를 보면 넷플릭스와 엔비디아처럼 장기적 대성장을 이룬 주식들도 이 같은 추천 리스트에서 출발한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2004년 12월 넷플릭스, 2005년 4월 엔비디아에 각각 1,000달러를 투자했다면, 현재 각각 63만 9,271달러, 80만 4,688달러로 불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배경에서 스톡 어드바이저(Stock Advisor)의 평균 수익률은 957%에 이르며, 같은 기간 S&P 500의 평균 수익률인 167%를 크게 웃돈다. 이에 따라 해당 추천 리스트는 여전히 높은 투자 가치를 지닌 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포트폴리오를 다시 점검하려는 투자자에게는 좋은 참고 지점이 될 수 있다.
다만, 어떤 종목이든 투자 결정 전에는 철저한 개별 분석과 시장 흐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전문가의 추천도 참고 요소 중 하나일 뿐이며, 각 기업의 재무 구조와 산업 내 위치를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장기적 수익 실현에 핵심이 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으며, 제공된 정보는 참고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한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