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현지시간) 구독자 147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뉴스 전문 유튜브 채널 폴 배런 네트워크(Paul Barron Network)는 솔라나 모바일의 총괄 책임자 에밋 홀리어(Emmett Hollyer)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시커는 기존의 사가(Saga) 기기에 이어 출시되는 두 번째 웹3 스마트폰으로, 자체 보안 지갑인 ‘시드볼트(Seed Vault)’를 탑재하고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수익화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솔라나 모바일은 시커 전용 토큰인 ‘SKR’을 발행해 초기 NFT 보유자, 사용자, 개발자 등 생태계 기여자에게 보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단순한 하드웨어 판매를 넘어서, 참여형 웹3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조로 해석된다. 아울러 로열티 프로그램, 디파이 앱, 그리고 고정밀 위치 기반 서비스를 결합한 앱들 역시 빠르게 탑재될 전망이다.
하드웨어 기능 외에도 시커는 구글·애플의 폐쇄적 앱스토어 정책에 반기를 들며,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배포 가능한 암호화폐 친화적 디앱(DApp, 탈중앙화 앱) 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 플랫폼에서는 불가능했던 크립토 중심 UX를 실현하기 위한 시도이며, 자동 앱 업데이트, 네이티브 서명, 음성 기반 거래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AR 디바이스 ‘XRail’과의 호환성, 음성 명령 기반 트랜잭션, 실시간 거래 앱, 그리고 온체인 지오넷(Geonet) 통합을 통해 일상 속에서 블록체인 활용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호일러는 “애플페이처럼 자연스럽고 직관적인 체험을 웹3에서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며, 디지털 자산을 오프체인 상점에서도 쓸 수 있는 경험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보안 측면에서 “시드볼트를 통한 키 분리 저장이 하드웨어 보안의 핵심이며, 이를 기반으로 모든 블록체인 혁신이 신뢰 위에서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모바일 게임 특화 기기, XR 연동 디바이스 등 다양한 확장 모델도 TPIN 아키텍처를 통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