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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2배 성장...하이퍼리퀴드, BNB 자리 넘보나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20 [10:10]

6개월 만에 2배 성장...하이퍼리퀴드, BNB 자리 넘보나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6/20 [10:10]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챗gpt 생성 이미지

▲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 HYPE)/챗gpt 생성 이미지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가 중앙화 거래소(CEX)의 점유율을 잠식하며 탈중앙화 파생상품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거래량, 파생상품 미결제 약정, 생태계 확장, 그리고 토큰 모델링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지만, 팀 규모와 경쟁 압력이라는 구조적 한계도 동시에 드러나고 있다.

 

구독자 268만 명을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코인뷰로(Coin Bureau)의 운영자 닉(Nick)은 6월 19일(현지시간) 업로드한 영상을 통해 하이퍼리퀴드의 최근 성장과 HYPE 토큰의 가격 움직임, 향후 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닉은 하이퍼리퀴드가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고객확인제도(KYC)가 필요 없는 구조를 앞세워 파생상품 거래소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이퍼리퀴드는 올해 HYPErEVM 출시, 멀티시그 지갑 도입, 다양한 자산 입금 지원, 검증자 세트 확대 등 빠르게 기술적 진화를 이뤘다. 특히 5월 기준 미결제 약정은 50억 달러에서 100억 달러까지 폭등했다. 현재 미결제 약정은 80억 달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한 달 동안 총 예치 자산(TVL)은 4억 달러 증가했고, 생태계 내 스테이블코인 공급량도 상위권에 해당한다.

 

플랫폼 토큰 HYPE 거래 수수료와 HYPErEVM 사용료의 소각 구조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는 인플레이션 억제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최근 가격 상승은 수요 확대 외에도 디파이 대출을 통한 토큰 재매수 활용이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닉은 “이론적으로 HYPE의 가격은 300달러, 시가총액 약 1,000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다. 이는 바이낸스(Binance)의 BNB가 지난 사이클에서 달성한 수준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하이퍼리퀴드는 현재 팀원 수가 10명에 불과하며, 이로 인해 생태계 유지 및 기술 개발의 지속 가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바이비트(Bybit)가 탈중앙화 거래소 바이리얼(Byreal)을 곧 솔라나(Solana, SOL) 기반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는 점에서 경쟁 압력도 커지고 있다. 특히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제한적 디파이 합법화 조치가 시행되면 대형 중앙화 거래소의 탈중앙화 거래소 시장 진입이 가속화될 수 있다.

 

하이퍼리퀴드가 지금까지 보여준 성장세는 인상적이지만, 채택률 유지,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 지원 부족, 경쟁사 진입 등 구조적 리스크도 만만치 않다. 그러나 수요와 투기 심리가 지속된다면, 하이퍼리퀴드와 HYPE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또 하나의 중심 거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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