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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장기 보유자들이 만든 반등 시그널...박스권 탈출 가능할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7 [00:30]

솔라나, 장기 보유자들이 만든 반등 시그널...박스권 탈출 가능할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7 [00:3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6월 초부터 지속된 횡보 흐름 속에서 주요 저항과 지지선 사이에서 방향성 없는 거래를 이어가는 가운데, 장기 보유자들의 매집 정황이 뚜렷해지며 기술적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7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솔라나는 158.80달러 저항과 141.97달러 지지 구간 사이에서 여러 차례 돌파와 이탈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한 채 좁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왔다. 이런 가운데 온체인 데이터는 단기 가격 약세와 무관하게 장기 보유자(Long-Term Holders, LTH)들의 보유 심리가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래스노드의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라이브리니스(Liveliness) 지표는 6월 4일 90일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30일 저점인 0.764를 기록했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매도보다는 보유를 선택하고 있으며, 이전보다 적은 수의 코인이 이동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와 함께, 솔라나의 미실현손익(Net Unrealized Profit/Loss, NUPL) 지표도 지난 30일간 ‘희망(Hope)’ 구간에서 유지되고 있다. 이 지표는 현재 보유자들의 상당수가 수익권에 머물러 있으나 이익 실현을 유보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며, 강한 매도 압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 두 가지 온체인 지표는 솔라나가 단기적으로 가격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더라도, 장기 보유자들의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임을 보여준다. 특히 158.80달러의 장기 저항선이 여러 차례 테스트되며 누적 매물대가 형성된 상황에서, 장기 보유자 중심의 매집이 지속된다면 향후 추세 전환을 뒷받침할 수 있는 구조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온체인 구조상 핵심 저항선은 여전히 158.80달러이며, 향후 기술적 돌파가 발생할 경우 이전 박스권 상단을 탈피한 새로운 상승 시나리오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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