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엑스알피(XRP, 리플)은 2025년 3분기 내 최대 2.52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현재 XRP는 2.2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그레이스케일 ETF 승인과 글로벌 제휴 확대 등 다양한 호재가 가격 반등 기대를 키우고 있다.
시장 분석 플랫폼 코인코덱스(CoinCodex)는 XRP가 8월 1일에는 2.17달러로 소폭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8월 말에는 2.45달러, 9월 말에는 2.52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기준 XRP는 절반 수준인 15일간 상승 마감했고, 가격 변동성은 2.86%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기술적 지표상 현재 시장 심리는 다소 약세(bearish)지만, 공포탐욕지수(Fear & Greed Index)는 63(탐욕) 수준으로 투자 심리는 여전히 긍정적이다. 다만 플랫폼은 현재는 XRP 매수에 적절한 시점이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XRP 상승 기대감의 핵심 동력은 제도권 ETF 승인 확대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최근 XRP를 포함한 그레이스케일 ETF 상품을 승인했고, 이는 XRP를 규제 환경에서 거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개인과 기관 투자자 모두에게 접근성을 높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는 2025년 중 XRP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을 95%로 전망했다.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 역시 "기관의 XRP 인식은 이미 시작됐다"며, XRP가 월스트리트 입성을 앞두고 있다고 언급했다.
리플은 이와 동시에 글로벌 결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수의 국제 제휴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보가 XRP 가격 상승에 중장기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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