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트럼프도 사고, 블랙록도 사고…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답이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7 [04:30]

트럼프도 사고, 블랙록도 사고…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답이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7 [04:30]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

 

7월 6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장기 보유 전략으로 비트코인(Bitcoin, BTC)과 이더리움(Ethereum, ETH)을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두 자산은 지난 수년간 시장 조정을 견디며, 여전히 가장 신뢰받는 장기 투자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

 

비트코인은 채굴 보상 절반 감축(반감기), 총 발행량 2,100만 개 제한, 에너지 집약적 작업증명(PoW) 구조를 통해 인플레이션에 강한 디지털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 2024년 현물 ETF 승인 이후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와 같은 기업들의 지속적인 매입,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트코인 전략비축, 엘살바도르의 법정화폐 채택 등이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으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현재 가격은 약 10만 8,000달러이며, 스탠다드차타드와 아크인베스트는 각각 50만 달러, 150만 달러(2030년)까지의 상승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2022년 '더 머지(The Merge)'를 통해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되며 에너지 효율성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현재 약 1억 2,070만 개의 유통량을 갖고 있으며, 3~5% 수준의 스테이킹 수익률을 제공한다. 레벨2 프로토콜,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앱 생태계 확장, 향후 '더 버지(The Verge)' 업그레이드를 통한 소형 디바이스 호환성 확보와 수수료 절감 기능이 핵심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이미 출시됐으며, 향후 스테이킹 수익까지 반영한 새로운 ETF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현재 가격은 약 2,600달러로, 여전히 최고가 대비 저평가된 수준이다. 캐시 우드는 2032년까지 16만 6,000달러 상승 가능성을 언급했으며, 블랙록(BlackRock) 등 기관의 매수도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두 자산 모두 단기 투기보다 수십 년 단위 장기 보유 전략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특히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편입이 가속화되면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인다. 초기 투자금 1,000달러라도 향후 상당한 자산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안유화 원장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 미국 국채 대안으로 부상"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