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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붕괴는 시간문제” 아담 백, 비트코인 희소성에 힘 실었다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7 [21:34]

“금값 붕괴는 시간문제” 아담 백, 비트코인 희소성에 힘 실었다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7 [21:34]
비트코인(BTC), 금/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금/챗gpt 생성 이미지 

 

사토시 나카모토와 직접 교신했던 인물로 알려진 아담 백(Adam Back)이 금(gold)에 대해 초강도 하락 전망을 내놓으며, 비트코인(Bitcoin, BTC)과의 비교 우위를 강조했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록스트림(Blockstream) 최고경영자 아담 백은 동료이자 JAN3의 샘슨 모우(Samson Mow)가 언급한 '금으로 가득 찬 소행성' 관련 트윗에 대해 금 가격 폭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모우는 해당 소행성 '사이키 16(Psyche 16)'이 약 700경 달러 상당의 금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억만장자로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모우는 “사이키 16에는 비트코인은 전혀 없다”며, 금과 달리 비트코인의 공급량은 2,100만 개로 고정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금은 외부 요인에 따라 공급이 늘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4년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 구조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 반감기는 2024년 4월 20일에 발생해 채굴 보상은 6.25BTC에서 3.125BTC로 줄었다.

 

이에 대해 아담 백은 “금 공급이 급증하면 가격은 폭락하게 된다”며, 소행성의 막대한 금 보유가 오히려 금의 가치를 붕괴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모두가 억만장자가 될 수는 없다”며 해당 주장의 실현 불가능성을 지적했다.

 

이번 발언은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가치 보존 기능을 다시금 부각시키고 있다. 아담 백과 샘슨 모우 모두 공급 제한성과 프로그래밍된 희소성이야말로 비트코인이 금보다 우월한 디지털 자산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주장은 최근 일론 머스크(Elon Musk)가 비트코인을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법정화폐는 희망이 없다”고 비판한 흐름과도 맞물려 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새로운 정당인 '아메리카 파티'가 비트코인을 수용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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