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제이본 마크스(Javon Marks)는 최근 SHIB의 2일 차트 기준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에서 강세 다이버전스가 완성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를 바탕으로 SHIB가 약세 흐름을 벗어나 상승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차트에 따르면 SHIB는 2024년 7월 5일 0.00001270달러에서 바닥을 찍고 같은 해 12월 8일 0.000033달러까지 급등한 뒤, 2025년 3월 10일 다시 0.00001083달러로 저점을 형성했다. 하지만 이 두 저점 사이에서 MACD 지표는 오히려 상승 곡선을 보였고, 이는 전형적인 강세 다이버전스로 간주된다.
현재 SHIB 가격은 0.00001178달러로, 24시간 기준 2.1%, 주간 기준 2.4% 상승했다. 마크스는 이 패턴이 마무리된 만큼 상승 추세 전환이 임박했다며, 첫 번째 목표가로 0.00003200달러를 제시했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약 171.57%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또한 MACD 신호선이 점점 수렴하며 강세 크로스오버 가능성도 제기됐다. 히스토그램 바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 매도 압력이 완화되고 추세 전환 가능성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도 뒤따랐다.
한편,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YourPOP은 SHIB의 장기 목표가로 0.01달러를 제시했다. 다만 커뮤니티 내에서는 막대한 공급량이 여전히 장애물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한 사용자는 SHIB의 실질적인 가격 상승을 위해선 공격적인 소각이 필수적이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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