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의 변동성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수렴한 가운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XForceGlobal은 엘리엇 파동 이론을 기반으로 이번 상승장에서 XRP가 20달러에서 최대 30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7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XForceGlobal은 영상 분석을 통해 XRP가 역사상 가장 좁은 거래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이는 대규모 상승 전의 전형적인 신호일 수 있다고 밝혔다. XRP는 최근 6개월간 1.5달러에서 3.8달러 사이의 구간을 벗어나지 않고 있으며, 이는 매도 물량이 시장에 거의 출회되지 않았다는 점을 시사한다.
XForceGlobal은 XRP가 엘리엇 파동 이론상 3파동 진입 직전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XRP가 과거 0.37달러에서 2.4달러까지 5파동 상승을 완료한 뒤, 3파동 조정으로 1.5달러까지 하락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어지는 3파동은 이론적으로 가장 강력한 파동이며, 이 구간에서 XRP는 우선적으로 16.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해당 분석에 따르면, 3파동 이후 XRP는 4파동 조정으로 약 6달러 선까지 하락할 수 있으며, 이후 5파동에서 최대 27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된다. 그는 이 시나리오가 실현될 경우 XRP는 이번 사이클 내 가장 강력한 상승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XForceGlobal은 또 다른 대안적 시나리오도 제시했다. 만약 상승파동이 더디게 전개될 경우, XRP는 4달러를 돌파한 뒤 1.56달러까지 재차 하락하는 조정 구조를 거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플랫 구조 내 장기적인 조정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으며, 이후 강한 상승이 뒤따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두 가지 시나리오 중 어느 쪽이 실현될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공통적으로 XRP가 4달러를 재돌파할 가능성은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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