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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솔라나, 다시 뛴다...규제 속에서도 살아난 상승 모멘텀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8 [10:00]

이더리움·솔라나, 다시 뛴다...규제 속에서도 살아난 상승 모멘텀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8 [10:00]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 솔라나(SOL), 이더리움(ETH)

 

미국 규제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기술적 지표와 온체인 흐름은 두 자산 모두 단기 반등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7월 7일(현지시간) 업로드된 영상에 따르면,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주요 저항선이자 쌍고(double top) 패턴의 꼭짓점이었던 3,900달러를 돌파하지 못하고 조정받았지만, 최근 강한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세는 3,500달러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거래량이 동반되는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경우 4,000달러 재도전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솔라나(Solana, SOL)는 기술적으로 더 강한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데이비스는 솔라나가 최근 주봉 기준 쌍바닥(double bottom) 패턴을 형성한 이후, 지난주 급등으로 인해 단기 추세 전환이 확인된 것으로 평가했다. 특히 15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이전 고점인 190달러 돌파를 향한 추세적 상승이 이어질 가능성도 제시됐다.

 

이더리움과 솔라나는 미국 내 규제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기관 수요와 네트워크 사용률 증가, 디파이 거래량 반등 등 실질적인 펀더멘털 개선 요소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데이비스는 이더리움의 경우 특히 스테이블코인 기반 거래 증가와 제도권 채택 확대가 장기적 강세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솔라나는 밈코인 기반 거래 급증, 빠른 트랜잭션 속도, 네트워크 안정성 개선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기술적 반등을 견인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지난 수개월간의 하락장에서 유입된 신규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을 나타낸다고 분석했다.

 

데이비스는 마지막으로 두 자산 모두 7월 중순 이후 주요 저항선 돌파 여부가 향후 시장 방향을 결정지을 핵심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리스크 관리와 신중한 포지션 설정을 당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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