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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활동 역대 최고치...솔라나, ETF 기대감에도 가격은 ‘정체’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08 [20:11]

네트워크 활동 역대 최고치...솔라나, ETF 기대감에도 가격은 ‘정체’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08 [20:11]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ETF 승인 기대와 네트워크 활동 급증에도 불구하고 기술적 저항선 돌파에 고전하고 있다. 가격은 2% 하락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뚜렷한 방향성 없이 중요한 지지와 저항 사이에서 횡보 중이다.

 

7월 8일(현지시간) 금융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에 따르면, SEC는 솔라나 ETF 발행 신청자들에게 이달 말까지 수정 제출을 요청했으며, 이는 10월 10일 최종 승인 기한을 앞둔 사전 정비로 해석된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 같은 조치가 규제당국의 긍정적 신호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동시에 온체인 분석업체 샌티먼트(Santiment)의 데이터에 따르면, 솔라나의 하루 활성 지갑 수는 1,539만 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디파이와 거래, 애플리케이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장기적으로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기술적으로 솔라나는 현재 6개월간 유지된 저항 추세선 아래에서 거래 중이다. 최근 1.96% 하락 후 약 0.50% 반등했으며, 1월 19일 고점인 295달러부터 4월 7일 저점인 95달러까지의 조정폭 기준 23.6%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인 142달러를 소폭 상회한 상태다.

 

상승 전환이 이루어지기 위해선 151달러 일일 종가 돌파가 필요하다. 이후 슈퍼트렌드 지표와 200일 지수이동평균선이 위치한 159달러 구간을 넘어설 경우, 50% 되돌림 구간인 195달러까지 상승 여지가 열릴 수 있다. 하지만 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MACD)의 히스토그램이 약화되고 있어, 하방 교차 위험도 존재한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0 부근에서 횡보 중이며, 이는 시장 내 방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 부족을 의미한다. 만약 솔라나가 142달러 지지를 잃게 된다면, 100달러 심리적 지지선까지 추가 하락이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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