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솔라나, 1,463만 활성 지갑으로 사상 최고 활동량…ETF 기대감 겹쳐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7/08 [22:45]

솔라나, 1,463만 활성 지갑으로 사상 최고 활동량…ETF 기대감 겹쳐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7/08 [22:45]
솔라나(SOL)

▲ 솔라나(SOL)     ©

 

7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가 하루 동안 1,463만 개 이상의 활성 지갑을 기록하며 네트워크 활동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하루 전 -2% 하락에도 불구하고 사용자 참여가 급증했음을 보여준다.

 

이 같은 활동량 증가는 최근 솔라나 현물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기대감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ETF 신청서 수정 및 재제출을 요청한 상태이며,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퍼트(James Seyffart)는 "이런 상호작용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전했다.

 

네트워크 수익성에서도 솔라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분석업체 솔라나플로어(SolanaFloor)에 따르면, 솔라나는 2025년 2분기 기준으로 전체 레이어1(L1) 및 레이어2(L2) 체인 중 네트워크 수익 1위를 차지했다. 총 수익은 2억 7,100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트론(TRON)을 1억 달러 이상 앞선 수치다.

 

솔라나는 이로써 3분기 연속 네트워크 수익 1위를 기록하게 됐으며, 이는 거래 수수료와 프로토콜 외 보상까지 포함한 실질적인 수익 기반 경쟁력으로 해석된다.

 

다만 현재 시세는 152.31달러로, 하루 전 대비 0.38% 상승 중이다. 이는 SEC가 피델리티(Fidelity)의 솔라나 ETF 신청에 대해 결정을 연기하고, 21일 간의 추가 의견 수렴 절차를 공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SEC는 암호화폐 ETF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프레임워크 도입 계획도 함께 발표하며, ETF 허용에 대한 전반적인 규제 방향을 다듬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IXO 2025] 안유화 원장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 미국 국채 대안으로 부상"
이전
1/5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