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솔라나(Solana, SOL) 기반 지갑 서비스 팬텀(Phantom)이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와 손잡고 지갑 내 영구 선물(perpetual futures) 거래 기능을 출시했다. 이번 통합으로 사용자는 별도 앱 없이 팬텀 지갑 안에서 1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시장에 레버리지 거래를 손쉽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팬텀은 모바일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페페(PEPE) 등 주요 자산에 대해 선물 거래를 지원한다. 포지션 개설과 청산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실행되며, 자동 손절(stop-loss)과 이익 실현(take-profit) 기능도 함께 제공되어 위험 관리가 강화됐다.
하이퍼리퀴드의 기술을 통해 팬텀은 충분한 유동성과 빠른 거래 체결,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확보했다. 지갑 내 SOL-USDC 자동 환전 기능까지 탑재돼 거래 편의성을 높였으며,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팬텀은 “암호화폐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자는 사명을 영구 선물 시장에도 적용했다”며 이번 기능 도입의 배경을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모바일 환경에서 전문 거래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사용자 접근성을 크게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팬텀 이용자는 보유 자산 없이도 가격 상승·하락에 따라 레버리지를 활용한 롱/숏 포지션을 설정하거나, 가격 하락 시 공매도를 통해 헤징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다만 팬텀은 레버리지 사용 시 청산 위험과 자금 조달비(funding rate) 발생에 따른 손익 영향을 명확히 경고했다.
현재 이 기능은 일부 지역에서 제한되며, 특히 영국 사용자는 팬텀의 영구 선물 거래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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