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자체 밈코인 론치패드 '디젠세이프(DegenSafe)'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솔라나 기반 경쟁 플랫폼에 본격 반격에 나섰다. 이 소식은 주말 중 약 5% 가격 상승을 유도하며 시장에 새로운 낙관론을 불러일으켰다.
디젠세이프는 시바리움(Shibarium) 생태계 기반의 탈중앙화 론치패드로, 시바이누 프로젝트가 순수 투기성 밈코인에서 벗어나 실질적 유틸리티 기반 생태계로 전환 중임을 상징하는 움직임이다. 이는 솔라나 기반 론치패드 'LetsBONK.fun'이 Pump.fun을 추월하며 급부상한 흐름에 대응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현재 SHIB는 약 0.00001달러 지지선에서 반등해 더블 바텀(double bottom) 패턴을 형성하고 있으며, 주요 저항선인 0.0000177달러 돌파 시 112% 상승 여력이 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적으로는 MACD(이동평균 수렴확산 지수) 골든 크로스가 예고되고 있으나, RSI(상대강도지수)는 여전히 중립선 아래인 40대 초반으로 강한 매수세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0.000012달러 저항 돌파가 관건이다. 이를 넘지 못할 경우, 다시 0.00001달러 지지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해당 상승 패턴은 무효화된다. 반대로 유의미한 거래량 증가와 함께 패턴이 완성될 경우, 0.000025달러까지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
한편, SHIB의 정체성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지고 있다. SHIB가 점차 유틸리티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순수한 커뮤니티 주도형 밈코인의 정체성을 잃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일부 투자자들은 'Token6900'과 같은 신생 순수 밈코인으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결국 SHIB의 이번 기술적 반등은 디젠세이프 채택 확산과 커뮤니티 유입 여부에 달려 있다. 실사용 기반 생태계로의 전환이 성공한다면, 시바이누는 다시 한번 밈코인 시장의 중심으로 돌아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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