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향후 2년 내에 수십 달러대까지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며, 소액 투자자도 수만 개 XRP만 보유하면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규제 명확성, 기관 수요 확대, 실물경제 통합 등이 주요 상승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7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마켓 분석가 압둘라 나시프(Abdullah Nassif)와 조니(Johnny)는 최근 방송에서 엑스알피의 장기 가격 전망과 백만장자에 도달하기 위한 보유량 기준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들은 리플(Ripple)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의 상원 은행위원회 증언과 미국 하원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심의를 단기 촉매로 지목했다.
현재 2,500개 XRP를 보유하면 글로벌 지갑 기준 상위 10%에 속하며, 5만 1,300개 XRP를 보유하면 상위 1%에 진입할 수 있다. 나시프는 "많은 투자자들이 엑스알피의 엘리트 지갑 기준이 얼마나 낮은지를 간과하고 있다"며, 과거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엑스알피가 반복하기만 해도 충분히 가격이 폭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조니는 XRP 상승을 두 단계로 나눠 설명했다. 첫 번째는 규제 명확성이 촉발하는 투기적 상승이며, 두 번째는 실사용 기반의 유틸리티 상승이다. 이 시나리오에 따르면 XRP가 10달러에서 12달러를 기록할 경우 100,000개 XRP가 필요하고, 25달러일 경우 40,000개 XRP면 백만 달러에 근접한다. 최상단 시나리오인 54달러 도달 시에는 단 18,000개 XRP만으로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현재 XRP 가격 기준으로는 18,000개 XRP가 약 4만 1,760달러, 100,000개 XRP가 약 23만 2,000달러 수준이다. 나시프는 “지난해 2,500개 XRP는 500달러였지만, 현재는 5,000달러를 넘는다”며 상승 속도가 얼마나 빠를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2만 5,000개 XRP만 보유해도 백만장자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나시프는 XRP 시가총액이 비트코인과 비교해도 성장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이 두 배가 되려면 2조 달러가 필요하지만, XRP는 1,300억 달러만 추가되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조니는 "현재의 가격대는 곧 닫힐 창문"이라며 지금이야말로 행동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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