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주간 차트에서 반등 모멘텀이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술적 지표는 하락 추세 마감과 반전 가능성을 동시에 시사하고 있다.
7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트레이딩뷰 분석가 젤프트레이드(ZelfTrade)는 SHIB가 결정적인 지지 구간에 도달했으며, 향후 2배 반등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시바이누는 최근 8주 중 7주 동안 음봉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지속해왔지만, 여전히 핵심 지지선인 0.000010달러 부근에서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시바이누는 지난 4월 수요 지대에서 반등해 5월에 0.00001765달러까지 71% 상승한 뒤 다시 조정을 받았다. 젤프트레이드는 이 과정에서 ‘스윙 실패 패턴(SFP)’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는 일시적으로 고점을 돌파한 뒤 상승세가 유지되지 못하고 되돌림이 강하게 발생하는 패턴이다.
분석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다시 상승세로 전환될 경우, 단기적으로 2배 반등하며 6개월 최고치인 0.00002394달러까지 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전망은 비트코인의 움직임에 크게 좌우된다고 그는 강조했다. 비트코인이 향후 2개월간 상승세를 멈추고 횡보하거나 조정을 받을 경우, 알트코인 전반에 반등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반면,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한다면 SHIB는 현재 지지선을 이탈할 위험이 있다. 젤프트레이드는 이 경우 시바이누가 추가로 50%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만약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시바이누는 2023년 6월 수준이었던 0.00000598달러까지 하락해 시세에 또 하나의 '제로'가 추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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