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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박스권 돌파 후 알트 시즌 준비 중?...지금 매수 안 하면 늦는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7/10 [07:19]

이더리움, 박스권 돌파 후 알트 시즌 준비 중?...지금 매수 안 하면 늦는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7/10 [07:19]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2,6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수 주간 이어진 박스권을 탈출했다. 더 나아가 2,800달러 돌파 여부에 따라 단기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이번 돌파가 강한 상승 추세의 신호일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월 9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뉴스BTC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2,400~2,700달러 사이에서 한 달 넘게 이어졌던 좁은 횡보 구간을 상방 돌파한 뒤 2,612.61달러까지 상승했다. 최근 가격 흐름은 매수세가 꾸준히 하단을 지켜낸 끝에 주요 이동평균선을 모두 상회한 상태로, 단기적으로 강세 구조로 전환됐다는 분석이다.

 

시장 분석가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는 4시간 차트 기준으로 2,600달러 부근에서의 '압축 돌파(compression breakout)'를 지목하며, 이는 일반적으로 강한 방향성 추세를 동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비트코인이 조정 구간에 머무는 동안 이더리움이 주도권을 가져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더리움은 50기간 단순이동평균(2,483.37달러)과 100기간 이동평균(2,536.77달러) 위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 흐름이 이어질 경우 2,800달러 저항 구간 돌파를 시도할 수 있다. 2,800달러는 지난 5월 이후 수차례 상승 시도를 저지한 강력한 저항선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이더리움의 본격적인 돌파가 알트코인 시즌(altseason)을 촉발할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많은 알트코인들이 주요 저항선 아래에 머무는 상황에서, ETH의 주도적 움직임은 자금 흐름의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12시간 차트에서 이더리움은 점진적으로 저점을 높이며 상승 중이고, 200기간 이동평균은 2,221.56달러에 위치해 장기적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다. 거래량은 아직 폭발적이지 않지만 녹색 캔들이 증가하며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점도 강세 전환을 뒷받침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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