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0.17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상승 전환 신호를 보이고 있다. 차트 분석상 두 가지 강세 패턴이 동시에 형성되면서 단기적으로 0.19달러 돌파, 장기적으로는 1달러 재도전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7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도지코인은 최근 하락 쐐기(Falling Wedge) 패턴을 상향 돌파한 뒤 상승 채널 내부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술 분석가 트레이더 타디그레이드(Trader Tardigrade)는 이중 강세 구조가 상승 전환의 핵심 근거라며, 단기적으로 0.19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락 쐐기 돌파는 매도 압력이 약해졌음을 의미하며, 뒤이은 상승 채널은 고점과 저점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는 전형적인 강세 구조다. 해당 채널 상단을 다시 테스트할 경우, 도지코인의 단기 목표가로 0.19달러가 제시된다.
블록체인 분석가 배트맨(Batman)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지코인이 과거 사이클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지코인이 2016년 사이클 당시와 유사한 패턴을 다시 만들어가고 있으며, 현재는 관심이 적지만 이로 인해 오히려 강한 반등 에너지가 축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배트맨은 도지코인이 이 패턴을 유지할 경우, 과거처럼 급등세를 나타내며 1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최근의 가격 움직임이 이전 상승 전환 전과 흡사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매수 관점에서 유효한 구간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도지코인은 현재 주목도가 낮아진 상황에서 강세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예상을 뛰어넘는 랠리가 전개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단기 0.19달러, 중장기적으로는 1달러 돌파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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