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2.34달러 지지선을 유지한 채 상방 돌파 가능성을 키우고 있으며, 일부 분석가는 향후 4~6달러 구간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했다. 여기에 리플(Ripple)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시가총액 5억 달러를 돌파하며 상승 기대감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7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XRP는 현재 2.41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주요 지지선인 2.34달러 위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조만간 2.65달러 돌파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2024년 12월 이후 지속된 가격 통합 구간의 상단에 해당한다.
B2벤처스 창립자인 아서 아지조프는 “XRP가 현 수준을 유지할 경우 2.65달러의 지역 고점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며 “장기 누적이 지속된 만큼 시장 전망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이 구간 돌파가 이뤄질 경우, 가격이 4~6달러의 새로운 고점대로 이동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여러 기술 분석가들도 대칭 삼각형, 불 플래그 등 복수의 강세 패턴이 XRP의 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만약 2.60~2.65달러 저항선이 돌파된다면, 해당 구간은 중장기 상승의 발판이 될 수 있다.
XRP 파생상품 시장에서는 미결제 약정 증가, 변동성 축소, 고래 매집 신호 등이 감지되며 상승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은 단기 트레이딩보다 구조적 상승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는 분위기다.
한편, 리플의 스테이블코인 RLUSD는 출시 8개월 만에 시가총액 5억 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상위 20위권 스테이블코인 반열에 올랐다. RLUSD는 BNY 멜론의 커스터디를 기반으로 트랜잭(Transak), 오픈페이드(OpenPayd) 등 다양한 플랫폼에 통합되어 활용 범위를 빠르게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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