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2,800달러 저항선을 돌파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ETH는 7월 10일(현지시간) 장중 2,821.56달러까지 올랐다. 주요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의 2020~2021년 상승 흐름과 유사한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MN펀드 창립자 미카엘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이더리움이 상단 돌파 직전에 있다”고 평가하며, “전체 생태계에 강한 모멘텀이 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드 필로우스(Ted Pillows)도 “2,800달러에 도달하면 대량의 포지션이 청산될 것”이라며 “스마트머니가 매수에 나서고 있고, 현재의 프랙탈은 2020~2021년 비트코인 사이클과 유사하다”고 진단했다.
분석가 머렐라인 더 트레이더(Merlijn The Trader)는 이더리움 차트를 달러인덱스(DXY)와 비교하며 “2020년 당시와 비슷하지만, 지금은 규모가 수조 달러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투자자 크립토젬스(Crypto GEMs)는 2017년 랠리 직전과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벤처 투자사 일렉트릭 캐피털(Electric Capital)은 이더리움이 스테이블코인 등 토큰화 자산을 포괄하는 디지털 금융의 중심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장기 전망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이더리움은 2021년 사상 최고치 대비 아직 43% 하락한 상태다.
한편 비트멕스 공동 설립자 아서 헤이즈가 “일어나라, 치킨(Arise Chikun) 때가 왔다. ETH은 10,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X에 포스팅했다. ‘일어나라, 치킨’은 암호화폐 밈으로, 닭이 날아오르는 것에 빗대 특정 자산 가격의 급등을 예상할 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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